신형 쏘나타, 소음과 진동 등 문제 보완 출고 지연
[스마트경제]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의 소음과 진동 등 초기 감성품질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출고 전 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있어 출고가 지연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점검 대상은 성능이나 안전 관련 문제가 아니라 운전자마다 달리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소음과 미세 진동 등과 관련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철저히 점검 및 보완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쏘나타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통해 도어·창문 접합부와 창문의 두께 강화, 흡·차음재 대폭 보강으로 정숙성을 강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 11일부터 출시 전날인 20일까지 진행한 사전계약에서 1만2323대가 계약됐다.
한편 현대차는 앞서 제네시스 EQ900을 출시할 당시에도 초기 감성품질의 해소를 위해 품질점검을 벌여 출고가 지연된 바 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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