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겨울철 잃었던 입맛을 돋구는 ’봄나물’이 돌아왔다. 주요 기업이 체험 행사부터 기획전까지 다양한 봄나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식품기업 샘표는 2년간 연구를 통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봄나물 17종을 연구한 결과가 담긴 ‘샘표 우리맛 연구 봄나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샘표 우리맛 연구원들과 셰프, 영양학자, 식문화학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리맛 멘토 14명이 234일간 참여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샘표 우리맛 연구 봄나물 보고서’는 봄나물 요리를 즐기는데 있어 궁금하고 어려웠던 점을 해소해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대표 식재료 중 하나인 봄나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우리 식문화 속 봄나물 이야기, 봄나물이 친근해지는 요리 팁이 포함됐다.
또한 손질부터 요리까지 각 단계에 숨겨진 조리과학 원리,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는 봄나물 양념공식, 색다른 봄나물 요리 레시피 등 봄나물을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들도 포함됐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샘표 우리맛 위크- 봄나물 행사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다양한 봄나물에 대한 소개와 봄나물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한다.
체험 전시 형태의 ‘우리맛 체험’을 비롯 정관스님과 정혜경 교수님의 봄나물을 주제로한 ‘우리맛 특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식품 배송업체 마켓컬리는 다양한 제철 봄나물과 양념장 등을 한 데 모아 소개하는 ‘봄나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제철인 봄을 맞아 향과 맛이 진하고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 영양까지 풍부한 봄나물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특히 생으로 요리해 먹기 좋은 달래, 돌나물, 방풍나물 등의 봄나물은 10%,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시금치는 25%까지 할인해서 판매한다.
이밖에 나물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각종 양념장 제품과, 나물 요리가 번거로운 고객들을 위한 HMR 식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마련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이번 ‘봄나물 기획전’은 제철을 맞아 더욱 싱그럽고 영양가 높은 봄나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마켓컬리에서 마련한 제철 봄나물로 겨울철 잃은 입맛도 되살리고, 봄철 나른함과 피로도 건강하게 이겨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