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조보아 눈물 하차→정인선 예고
'백종원의 골목식당' 조보아 눈물 하차→정인선 예고
  • 스마트경제
  • 승인 2019.03.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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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거제도 지세포항 솔루션을 종료했다. 또 조보아가 하차 소식을 전하며 눈물 흘렸다.

2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거제도 지세포항 보리밥과 코다리찜집, 도시락집, 충무김밥집 솔루션을 마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미리 약속한 대로 도시락집 사장에게 휴가를 주기 위해 앤디를 거제도로 불렀다. 앤디는 도시락집 장사를 맡았고, 김성주와 조보아 역시 각각 홀서빙과 주방 보조를 도왔다. 

특히 백종원은 보리밥과 코다리찜집, 충무김밥집을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솔루션을 진행했다. 이어 백종원은 저녁 장사 때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됐고, 빠른 속도로 라면을 끓여냈다. 김성주는 도리어 "너무 빨리 나온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네 사람은 점심 장사와 저녁 장사에서 최종 판매 금액 479000원을 기록했다.

또 백종원은 충무김밥집 사장과 멍게젓갈 금액을 두고 상의했고, 충무김밥집 사장은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200g에 싼 게 6500원이다"라며 말했다.

백종원은 "우리끼리 이야기인데 인터넷에 나와 있는 거 참고하면 큰일 난다. 인터넷에서 6000원에 팔면 5000원에 팔아도 문제 없다. 다른 데보다 경쟁력을 가져서 거제도에서 거제 김밥이라고 시작했지만 다른 데보다 더 낫다고 생각이 들어야 경쟁력이 있지 않겠냐"라며 조언했고, 충무김밥집 사장은 최종적으로 멍게젓갈 가격을 5000원으로 결정했다.

백종원은 마지막으로 "멀리 보는 장사를 하시길 바라는 거다. 국수는 찬바람 불거나 비수기 되시면 해라. 음식 양 줄이면 안 된다. 미역 양 늘리고 국 짜게 하면 안 된다"라며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백종원은 지세포 상인들과 한자리에 모였고, "손님이 많이 늘고 이 지역에 많은 손님이 온다고 하면 조금 멀리 보시고 한 번 판매하시는 가격 원가도 되돌아보셔서 경쟁력 있는 식단을 꾸며야 하지 않냐. 프로그램을 찍으면 이 동네가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조언했다.

특히 조보아는 하차 소식을 전했고, "1년이 돼서 눈물이 나는 걸 어쩔 수가 없다. 죄송하다"라며 눈물 흘렸다.

조보아는 "그동안 '골목식당'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골목식당'에서의 조보아 또한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했다.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은 저한테 배우로서의 연기 인생도 그렇고 그 전에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제 인생에 정말 큰 날개를 달아주셨다. 처음 '골목식당' 왔을 때 아무것도 아닌 제 뒤에 날개를 달아주셨던 CG가 생각이 난다. '골목식당'의 진정한 주인이신 사장님들. 모든 분들이 손을 바르르 떨고 계신다. 그 분들 긴장 잘 풀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정인선이 조보아의 후임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press@dailysmart.co.kr /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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