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신세계 3대 백화점, 29일부터 ‘봄 정기세일’ 돌입
롯데·현대·신세계 3대 백화점, 29일부터 ‘봄 정기세일’ 돌입
  • 김소희
  • 승인 2019.03.2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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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 4월 14일까지, 신세계 4월 7일까지 진행
스마트폰 60% 할인, 직매입 통한 할인, 프리미엄 와인 할인 등 각양각색
롯데백화점은 롯데쇼핑 40주년 기념행사 등과 맞물려 봄 정기세일을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롯데쇼핑 40주년 기념행사 등과 맞물려 봄 정기세일을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사진=롯데쇼핑

[스마트경제] 국내 3대 백화점업체가 29일부터 가격할인에 대형행사 등까지 더한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4월 14일까지 17일간, 신세계백화점은 4월 7일까지 10일간 각각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의 이번 봄 정기세일은 특히, 롯데쇼핑 창립 40주년을 기념한 행사로 더 많은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롯데백화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정상가 대비 6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단, 롯데백화점 앱 가입자 중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선착순 제공되는 쿠폰을 다운 받은 160명(일별 40명)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각 점포별로 브랜드별 상품 할인혜택이 각각 제공된다. 본점에서는 스포츠 브랜드 최대 30% 할인, 잡화 브랜드 최대 20% 할인 등의 기획전이 마련돼 있다. 잠실점은 코스메틱 페어를 진행해 구매금액별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김대수 마케팅본부장은 “봄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새로운 스타일과 의류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며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큰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사월의 봄'과 '현대백화점에서 사봄'이라는 의미를 담은 봄 정기세일 '사봄제'를 내달 14일까지 실시한다./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사월의 봄'과 '현대백화점에서 사봄'이라는 의미를 담은 봄 정기세일 '사봄제'를 내달 14일까지 실시한다./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사월의 봄’과 ‘현대백화점에서 사봄’이란 의미의 ‘사봄제’를 테마로 전국 15개 점포에서 동시 세일을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 동안 ▲700여 개 브랜드 신상품 10~40% 할인 ▲직매입 상품 ‘사봄제 10대 특가 상품’ 할인율 확대(29~31일) ▲세일에 참여하지 않은 200여 개 브랜드 할인 혜택 강화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대형 이월 상품 할인전도 확대 진행한다. 여성패션·남성패션·영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별로 대규모 행사를 마련해 총 200여 개 행사를 연다.

이혁 영업전략담당(상무)는 “평소 진행하던 봄 정기세일보다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늘린 것이 사봄제의 특징”이라며 “고객에게 합리적인 쇼핑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협력사의 재고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대 80%까지 와인을 할인해주는 등 봄 정기세일 초반 수요 선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때문인지 세일기간도 다른 백화점과 달리 내달 7일까지로 짧은 편이다./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최대 80%까지 와인을 할인해주는 등 봄 정기세일 초반 수요 선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때문인지 세일기간도 다른 백화점과 달리 내달 7일까지로 짧은 편이다./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봄 정기세일에서 세일 초반 수요 선점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세계백화점은 4월 4일까지 3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와인 창고 대방출전’ 행사를 전점에서 진행한다. 특히 프리미엄 와인을 파격적으로 반값에 판매하는 ‘프리미엄 상품 반값 기획전’ 신세계백화점 최초로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본격적인 결혼 및 이사철을 맞아 ‘메종드 신세계’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 생활 바이어들이 엄선한 ‘바이어 기획 상품’을 총 8품목 23억원 규모의 물량으로 준비해 신세계 전점 각각의 본 매장에서 특가에 선보인다.

이성환 영업전략담당은 “대형행사를 전진 배치해 집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세일 첫 주말은 세일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행사를 준비한 만큼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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