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모터쇼] 모빌테크, 자율주행 3차원 스캐닝 시스템 ‘레플리카 시리즈’ 공개
[2019서울모터쇼] 모빌테크, 자율주행 3차원 스캐닝 시스템 ‘레플리카 시리즈’ 공개
  • 한승주
  • 승인 2019.04.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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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통합 인지 시스템’ 기술을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XL-레플리카로 광화문을 스캔한 데이터. 사진=모빌테크
XL-레플리카로 광화문을 스캔한 데이터. 사진=모빌테크

[스마트경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자율주행, 부품소재,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업체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알리기 위해 ‘프레스 브리핑’을 1일 진행했다.

본 행사는 향후 서울모터쇼를 모빌리티쇼로 체질을 개선하고, 신제품과 신기술이 발표되는 전시회로 변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프레스 브리핑은 모터쇼 기간 평일(화요일 제외) 오전 11시에 제2전시장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자율주행 3차원 지도 및 인지 분야 스타트업 ‘모빌테크’가 브리핑에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였다.

모빌테크는 지난해 네이버와 현대자동차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자율주행에 필요한 센서융합기술, 정밀측위기술 등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통합 인지 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모빌테크는 이번 모터쇼에 자체기술로 개발한 3차원 스캐닝 시스템 ‘레플리카 시리즈’를 출품했다. 레플리카 시리즈는 모빌테크의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해외 제품 대비 기능적 우수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XL-레플리카를 차량에 장착한 모습. 사진=모빌테크
XL-레플리카를 차량에 장착한 모습. 사진=모빌테크

레플리카 시리즈 중 XL-레플리카는 라이다, 카메라, GPS로 자율주행 3차원 지도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게 하는 핵심제품으로 기업 및 연구소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모빌테크는 중국의 라이다 대표기업인 ‘허사이’와 공동 연구 및 국내외 시장 공동 마케팅을 포함하는 전략적 제휴를 추진했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올해 19년도에는 자율주행 통합인지 시스템에 대한 집중적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술성과를 만들 것”이라며 “2020년부터는 CES에도 참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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