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중소 브랜드와 손잡고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 
현대百, 중소 브랜드와 손잡고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 
  • 양세정
  • 승인 2019.04.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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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서 단독 부스 운영… 국내외 중소 브랜드 12개 참가
부스 제작비, 운영비 등 제반 비용 전액 지원… “해외 판로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
현대백화점이 자체 리빙 편집숍 ‘HbyH’에 입점한 국내외 12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자체 리빙 편집숍 ‘HbyH’에 입점한 국내외 12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 사진=현대백화점

[스마트경제] 현대백화점이 자체 리빙 편집숍 ‘HbyH’에 입점한 국내외 12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외 약 360여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박람회로 지난해에만 28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이 자체 편집숍으로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여하는 것은 업계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우수 중소 브랜드의 판로 확대 및 상품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전시 부스 설치비부터 박람회 참가 제반 비용까지 현대백화점이 전액 부담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코엑스 내 현대백화점 HbyH 전시장은 16평에 달하는 규모로 지난해 11월 리뉴얼한 무역센터점의 ‘HbyH’ 매장과 동일한 콘셉트로 꾸밀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박람회에 국내 실내화 브랜드 ‘그래니제제’, 국내 디자이너 도자기 브랜드 ‘이미저리코드’ 등 ‘HbyH’에 입점한 12개 브랜드의 100여 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 HbyH의 PB 상품도 첫 선을 보인다. 프랑스 봉마르쉐 백화점 등 해외 유명 백화점의 PB 상품을 제작하는 ‘도스트’사가 제작한 타월(3종)과 인테리어 쿠션, 에코백 등 3종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번 박람회 참가와 별도로 국내 우수 중소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현지 유명 유통업체 및 밴더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HbyH는 지난 2007년에 첫 점포를 오픈한 이후 전국 9개 매장을 둔 현대백화점의 대표적인 자체 편집숍”이라며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를 통해 입점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을 업계 바이어 및 유통사에 알리는 한편 중소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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