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승리, 성접대 정황 진술 확보" vs 승리 "사실 아냐" 부인
경찰 "승리, 성접대 정황 진술 확보" vs 승리 "사실 아냐" 부인
  • 뉴스편집팀
  • 승인 2019.04.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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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아니라고 부인했던 승리의 성접대 의혹. 하지만 경찰은 성접대 정황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1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 보도했다. 경찰은 최근 성접대 의혹 관련 여성 4~5명을 불러 조사했고, "직접적인 성관계 확인, 성접대 정황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성접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가 조사를 할 예정. 

앞서 공개된 승리의 단체 대화방 내용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 알선을 의심할만한 대화가 오고갔다. 승리는 대화 중에 "잘 주는 애들로"라며 성접대를 지시하는 듯 이야기했고, 이에 대해 승리는 "잘 노는 애들"의 오타였다는 해명으로 부인한 바 있다. 

또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서도 성매매가 있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또 2015년 성탄절 무렵에도 승리가 일본인 사업가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경찰은 확인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성접대 의혹 일부가 사실로 밝혀졌지만, 승리는 여전히 이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경찰은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횡령 금액은 승리와 유 대표가 합쳐서 몇 천만원 정도. 경찰은 횡령한 금액을 성접대 비용으로 쓴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smart@dailysmart.co.kr / 사진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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