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사장, 세계은행 컨퍼런스에서 한국 MBS 발행 사례 등 설명
[스마트경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말레이시아 국책 주택금융기관인 카가마스 베르하드(Cagamas Berhad)와 주택금융 관련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카가마스 베르하드는 1986년에 설립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산하 채권매입 및 유동화증권 발행 전문기관이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주택금융정책 ▲주택시장 연구방법론 ▲유동화 전문지식을 교환하고 세미나·워크숍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또 이정환 사장은 지난 4월 1일~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중인 ‘제1차 세계주택금융기관협회(ISMMA) 연차총회 및 세계은행(WB) 주택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주택금융기관협회(ISMMA:International Secondary Mortgage Market Association)는 2018년 세계은행(World Bank)과 말레이시아 유동화기관 ‘Cagamas Berhad’가 공동으로 설립,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전세계 약 20여개 유동화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됐다.
이 사장은 주택금융 컨퍼런스 패널로 참석해 한국의 정책모기지 공급, 커버드 본드·MBS 발행 사례 등을 설명하고 국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아시아 국책유동화기관의 역할 및 정책 시사점을 제언했다.
정희채 기자 sfmk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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