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모터쇼] 전기차 기업, 모빌리티 스타트업 등 우수 기술 한 자리에
[2019서울모터쇼] 전기차 기업, 모빌리티 스타트업 등 우수 기술 한 자리에
  • 한승주
  • 승인 2019.04.05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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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엠, 전동 킥보드‧자전거 공유 플랫폼 선봬
차봇, 자동차 보험 비교 서비스 시연
대창모터스,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Ⅲ’ 공개
엔씨엠의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MARY.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엔씨엠의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MARY.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스마트경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서울모터쇼에 참가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알리기 위해 ‘프레스 브리핑 3회차’를 4일 진행했다.

이 날 브리핑에는 △퍼스널 모빌리티 쉐어링 스타트업 ‘엔씨엠’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차봇’ △전기차 전문 기업 ‘대창모터스’가 참가했다.

◇엔씨엠의 친환경 퍼스널 모빌리티 쉐어링 서비스 ‘MARY’

모빌리티 쉐어링 서비스 스타트업 기업인 엔씨엠은 이번 서울모터쇼에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전기 스쿠터 등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MARY'와 함께 교체형 배터리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메리 서비스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가능하며, 사용되는 모든 모빌리티들은 공유에 최적화된 배터리 교체형 제품으로 설계됐다.

고욱 엔씨엠 이사는 “메리 쉐어링 서비스는 올 가을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0년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적합한 형태로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친환경 퍼스널 모빌리티 쉐어링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차봇’

차봇 키오스크 서비스.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차봇 키오스크 서비스.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차봇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나만의 최적화된 자동차 보험을 찾아주는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 B2B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 및 실적 관리가 가능한 차봇 Biz 등을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이다.

특히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는 키오스크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맞춤형 보험 검색뿐 만 아니라 가입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봇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오프라인 비즈니스 모델인 ‘차봇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국내 수입차 및 중고차 전시장에 설치돼 차량을 구경하거나 구매하면서 누구나 간편하게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수 있으며, 해당 전시장 모습을 VR 서비스도 제공해, 가상현실을 통해 잠재적인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성근 차봇 대표는 “차봇 키오스크 서비스는 새로운 커넥티드 서비스 차봇 인슈런스와 차봇 VR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다”며 “특히 고객이 직접 매장을 찾지 않더라도 VR을 통해 차량을 살피고, 딜러 매칭이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판매채널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전문 기업 ‘대창모터스’

대창모터스의 초소형 화물형 전기차 다니고Ⅲ.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대창모터스의 초소형 화물형 전기차 다니고Ⅲ.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대창모터스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및 2차 전지 전문기업으로, 다니고와 한국야쿠르트 신형 탑승형 전통카드 ‘코코’ 공급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초소형 화물형 전기차 ‘다니고Ⅲ’를 공개했다. 전작보다 약 2배 큰 13.3kwh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한 번 충전으로 110㎞ 이상을 주행하며, 에어컨, 히터, 파워스티어링휠, ABS, 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 등 편의사양이 다수 탑재해 운전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전병윤 대창모터스 상무는 “대창모터스는 전기자동차용 구동장치, 조향 시스템, 전기차 플랫폼, 파워트레인, 전력제어장치 등을 보유한 국내 전기차 전문 브랜드”라며 “향후 배달, 택배 등을 위해 고속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다니고 밴, 자율주행 전기차 등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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