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교육기부 국제 NGO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진행하는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올해로 5년째 이어나간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스타벅스는 재단 기금 5만5000달러(6200만원)를 협력 NGO인 JA 코리아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교재 제작과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2019년 활동의 시작으로 스타벅스는 지난 4일 부산 진구에 위치한 부산마케팅고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잡 페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스타벅스 점장과 지역 매니저, 부산지역 커피마스터 등 40여 명의 임직원들이 멘토로 나섰다.
스타벅스는 이번 잡 페어를 통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 등 실제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바리스타라는 직무 특강 프로그램과 환경 교육 등의 다양한 실습 과정도 마련됐다.
멘토로는 지난 2015년 부산지역 JA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스타벅스에 입사한 박선화 수퍼바이저(21세)도 참석했다.
박 씨는 “당시 진학보다 취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스타벅스와 JA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다“며 “지금은 매장 관리자로서 성장하고 있는 내 모습에 성취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 서울, 부산, 제주 등의 지역에서 15개 학교 70학급 2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진로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