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 엘클럽 홍보영상, 오픈 하루만 3만뷰 돌파
[스마트경제]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지병수 씨를 모델로 발탁해 제작한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L.CLUB)’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병수(77)씨는 지난달 24일 KBS 전국노래자랑 서울 종로구편에 출연해 가수 손담비의 댄스곡 ‘미쳤어’를 춤과 함께 열창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그는 고령에도 정확한 박자와 농염한 손동작을 담은 안무로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일명 ‘할담비(할아버지+손담비)’로 불리며 스타로 떠올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유료회원제 ‘엘클럽(L.CLUB)’이 오픈 6개월 만에 5만명을 돌파하자, 젊은층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해 지병수 씨를 홍보영상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광고에서 지병수 씨는 가수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에 맞춰 춤을 소화하며 엘클럽 혜택을 개사한 노래를 함께 부른다. 해당 영상은 지난 4일부터 롯데홈쇼핑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오픈 하루 만에 3만뷰를 돌파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7년부터 70대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 댄스 신동 ‘나하은’ 등 소셜 미디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화제를 이끌어 낸 바 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20, 30대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전체 연령대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차별화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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