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KT&G(사장 백복인)가 최근 강원도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5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KT&G는 공식 기금 모금처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한다. 지원금은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비용,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서 운용된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임직원들이 강원도 지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자 피해 주민들을 돕자는 의견이 모아져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원이 결정됐다”며 “성금 외에도 직원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저작권자 © 스마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