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비치·VDL, 밀레니얼 공략에는 '색조'
비디비치·VDL, 밀레니얼 공략에는 '색조'
  • 양세정
  • 승인 2019.04.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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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비치, 밀레니얼 세대 겨냥 색조 제품 강화
LG생활건강 VDL, 2030 여성 뷰티 워너비 탑 모델 ‘스테파니 리’ 선정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VIDIVICI)가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마야 프렌치와 협업한 톡식(TOXIC) 컬렉션을 출시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VIDIVICI)가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마야 프렌치와 협업한 톡식(TOXIC) 컬렉션을 출시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스마트경제]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와 LG생활건강 ‘VDL‘이 브랜드 본연의 색조 제품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는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마야 프렌치(Isamaya Ffrench)와 협업한 ‘톡식(TOXIC)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사마야 프렌치는 샤넬, 톰포드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컨설팅에 참여한 바 있다. 강렬하고 독창적인 메이크업으로 현재 뷰티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비디비치가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색조 제품군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이사마야 프렌치는 이번 시즌 비디비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며 톡식 컬렉션의 콘셉트 설정부터 용기 및 제품 개발, 화보 촬영까지 모든 것을 총괄했다. 이번 컬렉션은 밀레니얼 세대가 갈망하는, 일상으로부터의 치명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도피처 ‘톡식 원더랜드(동화 속 나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톡식 컬렉션의 신비롭고 오묘한 색상들은 진주, 메탈릭, 꽃, 풍경 등 동화 속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다. 기존 원더랜드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강렬한 분위기를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톡식 컬렉션은 아이섀도우, 블러쉬, 컨투어링(음영 메이크업)이 모두 가능한 멀티 팔레트 ‘이스케이프 투 톡식 랜드’와 촉촉한 립 제품 ‘원더 립 드레스’, 두 가지 색상을 섞어 사용할 수 있는 볼터치 ‘블러쉬 일루전’ 등 3가지 제품으로 출시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비디비치가 수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는 면세점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색조 제품까지 아우르며 토털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9일 탑 모델 ‘스테파니 리’를 영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의 새 얼굴로 발탁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탑 모델 ‘스테파니 리’를 영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의 새 얼굴로 발탁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9일 탑 모델 ‘스테파니 리’를 영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의 새 얼굴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첫 론칭한 VDL은 20~30대 여성의 ‘생동감 있고 강렬한 꿈의 실현’을 브랜드 컨셉트로 색조 전문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VDL은 스테파니 리가 강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에 주목했다. 그녀가 개성있는 아름다움을 지닌 뷰티·스타일 아이콘인만큼, 당당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VDL의 브랜드 철학을 주요 고객층인 2030 여성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DL 브랜드 담당자는 “VDL이 추구하는 여성상은 현대적이고 능동적인 여성성에 살아있는 생동감을 더하는 것”이라며 “모델 스테파니 리는 최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성 넘치는 매력과 세련되면서도 당당한 카리스마를 지닌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해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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