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교통사고 발생율 0%에 도전하겠다”
볼보트럭, “교통사고 발생율 0%에 도전하겠다”
  • 한승주
  • 승인 2019.04.1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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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밀러 볼보트럭 인터내셔날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 사진=볼보트럭코리아
안나 밀러 볼보트럭 인터내셔날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 사진=볼보트럭코리아

[스마트경제] 볼보트럭코리아가 9일 경기도 김포시 한국타임즈항공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볼보트럭의 비전 및 성장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안나 밀러 볼보트럭 신임 인터내셔날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과 안나 리게 볼보트럭 교통 및 제품 안전 담당 이사는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을 위한 볼보트럭의 비전을 제시하며 비상제동장치(AEBS)의 시연을 진행했다.

볼보트럭은 품질, 환경과 함께 ‘안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꼽으며 볼보의 제품이 관련된 교통사고 발생율을 제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법규 도입에 앞서 2018년 1월 1일부터 판매되는 볼보트럭 대형 트랙터 제품에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와 차선이탈경고장치(LDWS)를 기본으로 장착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볼보트럭의 듀얼센서시스템 비상자동제동장치는 레이더와 카메라가 동시에 작동해 전방의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 가드레일 등 도로 위 위험요소의 모양과 위치까지 정확하게 인지해, 보다 폭넓은 교통 상황들을 탐지하는 능동적 안전 시스템이다.

또 볼보트럭의 비상자동제동장치는 충돌이 예상되는 차량을 인지하면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위험신호를 표시해 준다.

비상자동제동장치 시연모습. 사진=볼보트럭코리아
비상자동제동장치 시연모습. 사진=볼보트럭코리아

이날 행사장에서는 안나 리게 이사가 볼보트럭의 첨단안전장치 중 하나인 비상자동제동장치의 시연을 직접 진행했다. 일반 도로와 같은 조건에서 약 50km의 속도로 달리던 볼보 덤프트럭은 앞서 가던 모형 차량이 갑자기 멈춰 서자, 운전자의 조작 없이 거리를 두고 안전하게 멈춰 섰다.

안나 리게 이사는 “도로 위의 사고는 운전자, 차량, 도로 환경을 비롯한 인프라 및 다양한 도로 이용자들이 모두 관련된 사건이다”며, “볼보트럭은 사회적 책임을 갖고 모두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 혁신과 동시에 운전자 교육훈련 및 캠페인 전개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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