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3월 국내 면세점을 이용한 외국인 이용자수가 최근 1년 중 가장 많았다. 매출금액은 2조원을 돌파했다.
15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2019년 3월 전체 면세점 이용자 수는 412만644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내국인은 243만240명이었으며 외국인은 169만6201명이었다.
외국인 수의 경우, 2018년 4월 162만5581명을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160만명을 넘어섰다. 직전 달인 2019년 2월(131만9228명)과 비교해서는 30만명 이상 늘었다.
매출금액은 2018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최근 1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는 외국인이 지출한 금액이 1조1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 사이에 머물다 1조8330억원까지 치솟은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최대치를 갱신하면서 3월에는 2조원 매출을 돌파했다”며 “특히 외국인 매출과 인원수가 많이 늘었는데, 이때 매출도 중요하지만 인원수가 늘어났다는 것도 의미 있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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