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미국 '타임지'의 '2019년 올해의 인물(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독자 설문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타임지는 16일(현지시간) 'K-Pop BTS, 2019 TIME 100 리더 설문 조사 1위'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번 설문 조사에서 약 6%의 득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부인 미셸 오바마, 3위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미 하원의원이었다.
이 매체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2013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이후로 수많은 상을 받았고 1억9000만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했다"며 "2017년과 2018년 타임지로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타임지가 선정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공식 결과는 오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저작권자 © 스마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