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 및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맹활약으로 한층 치솟은 손흥민의 인기가 유니폼 경매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ebay)를 통해 새 홈구장인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개장 기념 유니폼 경매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 펼쳐진 토트넘 새 홈구장 첫 경기에서 소속팀 선수들이 사인한 여분 유니폼이다.
경매에 나온 손흥민 사인 유니폼은 19일 2010파운드(약 297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해리 케인의 유니폼(1330파운드·약 197만원)보다 약 100만원 높은 가격이다.
이어 루카스 모라, 위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베르통언, 대니 로즈, 델리 알리, 해리윙크스, 키어런 트리피어, 무사 시소코 순으로 유니폼 경매 가격이 높다.
이번 경매에는 지난달 30일 같은 구장에서 펼쳐진 토트넘과 인터밀란의 레전드 매치에 출전한 라파엘 반더바르트, 폴 개스코인, 로비 킨 등의 유니폼도 함께 올라왔다.
13일부터 시작된 경매는 20일 마감된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0일(경기 시간 오후 8시 30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 사진=이베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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