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채용, 상반기 SPEC태클 16개사·인턴십 17개사 참여
롯데 채용, 상반기 SPEC태클 16개사·인턴십 17개사 참여
  • 변동진
  • 승인 2019.04.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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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채용, 5월2일부터 지원서 접수
롯데그룹은 다음 달 2~15일까지 2019년 상반기 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그룹
롯데그룹은 다음 달 2~15일까지 2019년 상반기 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그룹

[스마트경제] 롯데그룹은 직무 수행 능력과 창의성을 보유한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2019년 상반기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2019년 상반기 롯데 SPEC(스펙)태클 채용’는 다음 달 2~1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2019년 하계 인턴십 채용’ 접수도 별도 진행한다.

‘스펙태클 채용’은 롯데 고유의 블라인드 채용 전형이다. 학벌 등을 공개하는 기존 서류 전형에서 벗어나 지원자 직무 수행 능력과 역량만을 평가해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제출과제에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비롯해 학교명, 학력, 학점, 어학성적 등 지원자의 스펙을 특정할 수 있는 사항을 기재하면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이번 스펙태클 채용에 참여하는 회사는 롯데백화점, 롯데e커머스, 롯데면세점, 롯데주류, 롯데케미칼, 롯데정보통신 등 16개 계열사이며, 직무는 26개이다.  전형 절차는 ‘사전과제 제출 → 엘탭(L-TAB, 조직적합도 진단) → 면접전형’ 순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6일 예정이다.

스펙태클 합격자들은 각 회사별로 일반전형 및 인턴십 채용을 통해 선발된 사원과 동일한 자격이 주어진다.

하계 인턴십 채용은 17개사, 29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전형 → 엘탭(L-TAB; 조직적합도 진단) →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전형 합격 이후 하계 인턴사원으로 8주간의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어 실습평가와 최종 면접을 통해 차기수 A grade 신입사원으로 전환 채용될 수 있다.

롯데는 이번 채용과 관련해 여러 채용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먼저 6개 대학에서 계열사 인사담당자 및 모집 직무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캠퍼스 Job-Talk’를 진행한다. 기존 정보전달 강의식에서 벗어나 대화형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해 지원자들이 지원회사 및 직무를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잡카페(Job-Cafe)’를 다음 달 10일 엔제리너스 건대역점에서 진행한다. 채용과 직무 담당자들이 모여 상담형식으로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내달 7~8일 채용 홈페이지에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롯데 관계자는 “스펙태클 채용은 오직 지원자의 역량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블라인드 전형”이라며 “면접 전형의 분별력을 강화해 열정과 직무역량이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변동진 기자 bdj@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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