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게임·VR·공연·경기 등… 5G 콘텐츠 확보 경쟁
이통3사, 게임·VR·공연·경기 등… 5G 콘텐츠 확보 경쟁
  • 한승주
  • 승인 2019.04.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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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중심 스포츠 중계 기술 선봬
미디어 사업에 5G 기술 접목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U+5G 체험존’. 사진=LG유플러스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U+5G 체험존’. 사진=LG유플러스

[스마트경제] 5G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이동통신 3사는 가입자 유치 경쟁뿐만 아니라 관련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5G 이동통신은 초고속·초대용량·초저지연·초연결을 이용해 미디어와 AI, AR 및 VR 등 다양한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통3사는 초반 입지를 다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통3사는 일제히 프로야구에 5G 서비스를 적용,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GX 프로야구’ 서비스를 옥수수를 통해 제공하며 경기장 전체를 초고화질로 보는 ‘5GX 와이드 뷰’, ‘한 발 빠른 중계’ 등을 제공한다.

또 홈‧1루‧3루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한 특수 카메라가 전송하는 실시간 경기 영상을 180도로 체험이 가능한 VR 생중계를 선보였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적용됐으며 옥수수 내 별도 VR 채널과 오큘러스 스토어 ‘SKT 5GX VR’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KT도 올레t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안에 ‘프로야구 Live’ 전용관을 만들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계 중인 영상의 시점을 돌려보며 원하는 장면을 자세히 볼 수 있는 ‘프리뷰’, 경기장 내, 관중석 등 다양한 시점 영상을 제공하는 ‘옴니뷰’, 타구의 궤적 등을 표시해주는 ‘FTS(필드 트래킹 시스템)’와 ‘PTS(피치 트래킹 시스템)’ 등이 주요 기능이다.

LG유플러스 역시 ‘U+프로야구’ 서비스를 한층 더 진화시켜 ‘경기장 줌인’ 기능으로 실시간으로 확대된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또 홈·1루·3루·외야 등 경기장 구석구석을 볼 수 있는 ‘포지션별 영상’, 라이브 방송 중에도 지난 득점 순간을 돌려보는 ‘득점 장면 다시 보기’, 매일 업데이트되는 투수·타자 간 ‘상대 전적 비교’ 데이터 등이 특징이다.

이통3사는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골프, 축구, 비인기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5G 중계 콘텐츠를 확보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SK텔레콤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사진=SK텔레콤

한편 미디어 사업에도 5G를 기반으로 한 이통3사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0일 KBS와 5G를 바탕으로 다양한 뉴미디어 사업을 함께 개발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과 KBS는 5G 기반의 디지털 광고 사업을 비롯, 증강현실(AR)‧홀로그램 등 차세대 미디어 제작 및 사업화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KT는 최근 대전진흥원, 화력대전, 팀넷코리아와 함께 ‘영상 컨텐츠 산업분야 첨단 신기술 서비스 모델 발굴 및 보급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화와 드라마 촬영 현장에 KT 5G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10기가 인터넷을 결합한 ‘차세대 영상데이터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U+VR, U+AR, U+아이돌Live 공연 콘텐츠 게임 등 U+5G 전용 콘텐츠를 연말까지 1만500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5G 콘텐츠 확대 방안’을 지난 16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자체제작과 더불어 구글, 엔비디아 등과 제휴를 맺어 게임, VR, 공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콘텐츠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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