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원 구속영장 청구
검찰,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원 구속영장 청구
  • 김소희
  • 승인 2019.04.25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증거 인멸 정황 포착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내부자료를 없앤 혐의로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내부자료를 없앤 혐의로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사진=연합뉴스

[스마트경제] 검찰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25일 증거인멸·증거위조 등의 혐의로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원 A씨와 직원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던 중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A씨가 검찰수사를 피하기 위해 내부자료를 없애는 등의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이다.

검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회사 관계자의 신병을 확보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고의적으로 분식회계를 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고발한 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을 도왔다는 의혹에 따라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