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1분 상식] 이제는 볼 수 없는 단종된 자동차 모델 5종
[스마트 1분 상식] 이제는 볼 수 없는 단종된 자동차 모델 5종
  • 한승주
  • 승인 2019.04.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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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현대 엑센트 i25, 쉐보레 올 뉴 크루즈, 폭스바겐 비틀. 사진=각사
(좌측부터) 현대 엑센트 i25, 쉐보레 올 뉴 크루즈, 폭스바겐 비틀. 사진=각사

[스마트경제] 현대인들은 쉽게 싫증을 느끼고 발전된 새로운 물건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한데요. 자동차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단종되어가고 있는 모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생산계획이 없는, 단종된 모델을 알아봤습니다.

먼저 현대차는 2018년형 엑센트를 끝으로 엑센트 모델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습니다. 대신 오는 7월에 출시되는 소형 SUV 베뉴를 선보이는데요.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23년간 생산된 엑센트를 더 이상 도로에서 볼 수 없다고 하니 아쉽네요.

지난해 한국GM의 군산공장이 폐쇄되면서 이 곳에서 생산하던 크루즈도 단종됐는데요. 지난 3월에는 미국에서까지 단종이 결정되면서 앞으로는 크루즈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2011년부터 크루즈는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차량이지만 그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고 결국 단종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폭스바겐의 비틀은 국내에 ‘딱정벌레 차’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해 9월 하인리히 웹켄 폭스바겐 북미법인 CEO는 “약 70년 동안 3세대까지 나온 비틀을 단종하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다”라고 전하며, “지금 우리는 패밀리카를 지향하면서 MEB 플랫폼을 사용한 전 라인업 전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단종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좌측부터) 쌍용 체어맨, 기아 4세대 프라이드. 사진=각사
(좌측부터) 쌍용 체어맨, 기아 4세대 프라이드. 사진=각사

쌍용자동차의 유일한 세단이었던 체어맨은 지난 2017년 12월 단종됐습니다. 1997년 출시 당시엔 경쟁차종이 마땅히 없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었는데요. 현대차의 에쿠스, 제네시스 모델, 기아차의 K9 등에 밀리며 결국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소형차의 ‘대명사’로 불리던 기아차의 프라이드도 판매부진으로 단종을 피하지 못했는데요. 지난 2017년 9월부터 생산이 중단돼 30년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기아차는 소형 SUV 스토닉을 프라이드 후속 모델로 판매하는 중입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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