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설탕 버블티에 스페셜티까지… “차(茶) 잘 나가네“
흑설탕 버블티에 스페셜티까지… “차(茶) 잘 나가네“
  • 양세정
  • 승인 2019.04.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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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설탕(브라운슈가) 버블티부터 스페셜 블렌딩티까지 각종 차(茶)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더벤티
흑설탕(브라운슈가) 버블티부터 스페셜 블렌딩티까지 각종 차(茶)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더벤티

[스마트경제] 흑설탕(브라운슈가) 버블티부터 스페셜 블렌딩티까지 각종 차(茶)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지난달 출시한 ‘삼미(三美) 버블티’가 9초에 1잔씩 팔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삼미 버블티는 지난달 4일 더벤티가 새롭게 출시한 음료 라인이다. 흑설탕 버블티, 타로 버블티, 밀크티 버블티, 코코넛 버블티 총 네가지다.

3월 4일부터 4월 24일까지 삼미 버블티 누적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국 320여개 매장에서 총 27만잔 이상 판매됐다. 하루 평균 5200잔 이상 팔린 셈이다.

삼미 버블티 중 가장 큰 인기를 끈 메뉴는 단연 흑설탕 버블티다. 대만 현지에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로, 흑설탕 시럽과 우유, 타피오카 펄이 더해진 음료다. 흑설탕 버블티는 같은 기간 총 9만5000여잔, 하루 평균 1800잔 이상 판매됐다.

더벤티 관계자는 “트렌드에 맞는 음료를 개발하면서도 동시에 차별화 된 맛과 영양을 선보이고자 원재료 선정에 특히 신경을 쓴 부분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더벤티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메뉴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차코리아는 지난 17일부터 브라운슈가 신메뉴 2종을 전국 매장에 확장 판매하고 있다. 사진=공차코리아
공차코리아는 지난 17일부터 브라운슈가 신메뉴 2종을 전국 매장에 확장 판매하고 있다. 사진=공차코리아

공차코리아는 지난 17일부터 브라운슈가 신메뉴 2종을 전국 매장에 확장 판매하고 있다. 브라운슈가는 흑설탕 버블티로, 대만 전통 레시피 그대로 국내 개발진이 만든 메뉴다. 

브라운슈가 신메뉴 2종은 ‘브라운슈가 쥬얼리 밀크티’, ‘브라운 슈가 치즈폼 스무디’로 구성됐다. 현재 SNS상에는 ‘공차 알바생이 진심으로 추천한 메뉴‘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스페셜 신라 블렌드‘가 매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 ‘스페셜 신라 블렌드‘가 매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서울신라호텔

26일 서울신라호텔은 ‘스페셜 신라 블렌드‘가 매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는 지난달부터 영국의 가장 트렌디한 차 브랜드 ‘티 메이커스 오브 런던‘과 손잡고 다섯 종류의 차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스페셜 신라 블렌드는 오직 서울신라호텔을 위해 블렌딩된 차 제품이다. 맛과 향이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별다른 홍보 없이도 신라호텔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았다.

리테일 상품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최초 입고 물량은 3주만에 판매 소진됐고, 26일 추가 입고가 진행된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스페셜 신라 블렌드를 맛본 고객은 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를 찾아 동일 상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유난히 높았다“며 “신라호텔만을 위한 블렌드라는 희소성이 더해지면서 고객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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