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 “2020년까지 식품 PB 누적 주문금액 1000억 목표”
CJ ENM 오쇼핑부문, “2020년까지 식품 PB 누적 주문금액 1000억 목표”
  • 양세정
  • 승인 2019.04.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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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케미’ 열풍 타고 주문금액 폭풍 성장
CJ ENM 오쇼핑부문이 자체 식품 브랜드 ‘오하루 자연가득’의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2020년까지 누적 주문금액 1000억원의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다.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CJ ENM 오쇼핑부문이 자체 식품 브랜드 ‘오하루 자연가득’의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2020년까지 누적 주문금액 1000억원의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다.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스마트경제] TV홈쇼핑이 패션·리빙에 이어 자체 식품 브랜드를 강화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자체 식품 브랜드 ‘오하루 자연가득’의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2020년까지 누적 주문금액 1000억원의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다고 29일 밝혔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는 5월부터 국산콩 두유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 ‘황성주 국산콩두유’과 손잡고 프리미엄 두유를 판매한다. 연내 건강음료와 견과류 신제품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하루 자연가득’은 지난 2014년 론칭한 식품 브랜드다.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오하루 자연가득’은 지난 2014년 론칭한 식품 브랜드다. 표=CJ ENM 오쇼핑부문

‘오하루 자연가득’은 지난 2014년 론칭한 식품 브랜드다. 자연주의 트렌드에 발맞춰 화학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원물의 영양을 그대로 살렸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405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고, 브랜드 론칭 4년 만에 누적 주문금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대표 상품인 석류즙은 누적 주문금액 400억원 돌파를 눈 앞에 뒀다. 지난해 화학성분이 든 제품을 거부하는 ‘노케미(No-Chemi)’ 열풍이 불면서 한 해에만 200억원에 가까운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견과류 역시 론칭 2년 만에 누적 주문금액 140억원을 넘어섰다. 

오는 5월부터는 약 3800억원 규모의 국내 두유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하루 자연가득 서리태 맷돌 두유’는 Non-GMO(비유전자변형작물) 국산 서리태를 껍질째 간 ‘전두유’ 방식으로 만들었다. 검정쌀·검정팥·검정깨·검정보리 등 블랙푸드 9가지 분말을 섞어 풍부한 영양과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이번 식품 카테고리 강화는 CJ ENM 오쇼핑부문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품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특히 최근 화학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자연주의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로 유통을 다각화하는 등 오하루 자연가득을 TV홈쇼핑을 넘어선 식품 브랜드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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