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미호 "아이즈원 데뷔 놓쳤지만 후회는 없다"(日 매체 인터뷰)
미야자키 미호 "아이즈원 데뷔 놓쳤지만 후회는 없다"(日 매체 인터뷰)
  • 백종모
  • 승인 2019.04.29 21:00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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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미호 / 사진=스마트경제DB
미야자키 미호 / 사진=스마트경제DB

[스마트경제] '프로듀스 48' 출연자 미야자키 미호가 여전한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던 미야자키 미호는 '프로듀스 48'에서 최종 15위를 기록해, 아이즈원(IZ*ONE) 멤버 최종 12명에 들지 못했다.

미야자키 미호는 25일 게재된 일본 매체 '신R25'와의 인터뷰에서 '프로듀스 48' 출연 소감과 근황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야자키 미호는 '프로듀스 48' 출연 전 심경에 대해 "한국에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았지만, 한국에 대한 편견을 바꾸고 싶고, 한국에서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며 "K-POP 음악을 다수 체크하고, 신인 그룹의 이름까지 데뷔 다음 날 모두 말할 수 있을 만큼 몰두했다"고 밝혔다.

또한 "NHK 한국어 강좌 프로그램을 매일 2번씩 보면서,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했다"며 또한 "'프로듀스 48'에서 최대한 한국어로 말해서 현지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의 아이돌 문화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한국의 아이돌 연습생은 모두 '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며 "AKB48에서는 센터가 아니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나 자신도 영감을 받아서 '이 파트는 내가 하고 싶다'고 말할 수 있게 됐다. AKB48에서는 어리광부리고 있었던 건 아닌지 싶었다"며 "'어려운 환경에 있어야 성장할 수 있다', '아이돌이라면 노래도 춤도 잘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미야자키 미호는 "아이즈원으로 데뷔할 기회는 놓쳤지만,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아이즈원 멤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AKB48 후배들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 그룹에 남아 있는 한 모두가 라이벌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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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팬 2019-04-30 01:56:14
이렇게 기사로 보니 넘나 좋네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국에서 먀오 보고싶다~!

먀오꼭한국데뷔 2019-04-30 02:08:44
먀오~ 언제나 한국 사랑해 줘서 고마워~ 기다리고 있으니까 한국에 어서 와서 데뷔해 줘~

미야자키화이팅 2019-04-30 01:59:22
먀오야 지금까지 함께 있어줘서 고마웠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 우리도 계속 기다리고 응원할게! 화이팅!

ㅁㅇ 2019-04-30 02:34:32
먀오 보고싶다 자주자주 봤으면 좋겠어

일.모.행 꼭 봐라!! 두 번 봐라! 2019-04-30 12:06:29
먀오가 흔들리지 않고 꿈을 향해 우직히 밀고가는 모습 너무나 너무나 좋습니다.

먀오의 소망 꼭 이루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