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강원 양양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
생명보험재단, 강원 양양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
  • 이동욱 기자
  • 승인 2019.04.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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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9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 재단 제공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9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 재단 제공

[스마트경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9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최근상 부군수,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강원도 양양군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012년 72.2명까지 치솟았다가 2013년 58명에서 2017년 37명까지 감소했으나 아직까지 전국 평균인 24.3명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강원 양양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지역으로 선정했다. 5월 중순까지 충남 금산, 충북 보은, 영동 등 체계적인 농약관리가 필요한 16개 시군 총 88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과 더불어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임명해 자살 고위험군 지역주민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자살의 수단인 농약으로부터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온 마을 주민이 협력해 심리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는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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