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면세점 사업 철수…“적자라서”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사업 철수…“적자라서”
  • 김소희
  • 승인 2019.04.2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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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자로 63면세점 영업 종료…손익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 기대
한화갤러리아 “백화점사업 강화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 집중”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면세사업에서 철수한다./사진=연합뉴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면세사업에서 철수한다./사진=연합뉴스

[스마트경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특허를 반납하고 면세사업에서 손을 뗀다.

한화갤러리아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면세사업 철수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한화갤러리아는 “적자인 면세사업에서 철수해 손익구조 및 재무구조를 개선하고자 한다”며 “9월 30일부로 갤러리아면세점 63의 영업을 정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2016년 7월 갤러리아면세점 63을 오픈한 이후 3년 동안 1000억원가량의 누적 손실을 냈다.

면세사업 철수로 인한 총매출액의 감소가 불가피하나 적자사업부를 종료함으로써 손익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란 게 한화갤러리아의 관측이다.

한화갤러리아는 면세사업 철수로 확보된 역량 혹은 여력을 백화점사업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는 “면세사업을 대체해 백화점사업을 강화하고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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