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전면 카메라 2개 탑재 예고

세로·가로 모두 최적화…M5 칩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 사용 편의성 대폭 강화

2025-07-21     이종원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스마트경제] 애플이 연내 출시 예정인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전면 카메라를 2개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7월 21일(현지시간), 애플이 가로 방향 외에도 세로 방향 가장자리에 전면 카메라를 추가해 어떤 방향에서도 페이스타임과 셀카 촬영이 편리하도록 설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기존 아이패드 시리즈는 주로 세로 방향에만 카메라를 배치했지만, 2024년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M4부터는 가로 방향으로 위치를 변경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바 있다. 그러나 세로 모드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페이스 ID 인식이 어렵다는 불편도 제기됐다.

이번에 공개될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M5 칩을 탑재해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개선하고, 가로·세로 어디서든 인물 중심 촬영이 가능한 듀얼 전면 카메라로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영상 통화나 언락 시 ‘카메라 위치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외에도 차세대 칩을 기반으로 Vision Pro, 맥북 프로, 맥 미니, 아이맥 등 주요 라인업 전반의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경제 이종원 jwlee@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