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7 에어’ 신설…초슬림·AI 기능 강화된 신제품 9월 공개 유력

아이폰17 시리즈, 가을 발표 예상…초박형 ‘에어’ 모델 신설·iOS 26 탑재로 AI 활용도 확대

2025-07-22     이종원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스마트경제] 애플이 오는 9월(한국시간 기준)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해 다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정보가 유출되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초슬림형 신모델 ‘아이폰17 에어’의 추가가 유력시되며 제품군 개편 가능성도 주목된다.

애플은 매년 9월 신형 아이폰을 공개해 왔으며, 올해도 그 일정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26년부터는 프로 모델과 일반 모델을 시기를 나눠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 이번 아이폰17 시리즈가 기존 발표 방식을 따르는 마지막 세대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아이폰17 시리즈는 기본형, 프로(Pro), 프로 맥스(Pro Max) 외에 초박형·초경량 디자인의 ‘아이폰17 에어’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에어’ 모델은 아이폰 최초로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6.6인치 디스플레이에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전용 카메라 제어 버튼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 A19 칩과 단일 후면 카메라 탑재, 유선 충전 포트 유지 등으로 차별화된 구성이 예상된다. 예상 가격은 약 124만 원(약 900달러)으로, 기본형보다 비싸고 프로 모델보다는 저렴한 중간급 포지션이 될 전망이다.

아이폰17 프로와 프로 맥스는 고급형 모델답게 성능과 카메라 시스템의 업그레이드가 기대되며, 알루미늄 프레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색상 라인업도 일부 공개됐는데, 일반 모델은 블랙·화이트·스틸 그레이·그린·퍼플·라이트 블루 등 6가지, 에어는 블랙·화이트·라이트 블루·라이트 골드 등 4가지, 프로 모델은 블랙·화이트·그레이·딥 블루·오렌지 등 보다 대담한 컬러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신형 아이폰과 함께 공개될 iOS 26은 새로운 시각적 테마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를 적용하고, 사진 및 전화 앱 전면 개편, AI 기반 실시간 번역, 민감 콘텐츠 경고 기능, 그룹 메시지 투표 기능, 맞춤형 알람 설정 등 다양한 개선이 포함될 예정이다. iOS 버전 명칭도 올해부터 출시 연도와 일치하도록 변경됐다.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 외에도 M5 칩을 적용한 맥북 프로, 아이맥, 맥 미니, Vision Pro 등 주요 하드웨어 라인업의 업데이트도 함께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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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이종원 jwlee@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