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창 배화여대 산학협력단 교수 연구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개발 협동연구사업 통해 계란 주원료 식품 가공시설 내 위생모니터링 수행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국무창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이후천) 산학협력단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농촌진흥청의 ‘농업과학기술개발 협동연구사업(과제번호 RS-2022-RD010281)’의 지원을 받아 협동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RDA)은 2022년부터 농산물의 수확 이후 전 과정에 걸쳐 위생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전국 단위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연구팀(한양대학교(엄애순 교수/총괄책임)·고려대학교(이민석 교수)·배화여대(국무창 교수)·세종대학교(심순미 교수) 연구팀과 ㈜팜존)은 전국 주요 식품가공 공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하고 수확 후 관리부터 가공 공정 전반에 걸친 화학적·생물학적·물리적 위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동연구팀은 계란 농장과 계란 가공품(반숙란, 구운란, 훈제란, 지단과 오믈렛 등)을 생산하는 식품가공 공장을 방문해 수확 후 관리 단계에 걸친 화학적·생물학적·물리적 위해요소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계란 농장과 가공시설 현장 데이터를 축적해 이를 기반으로 신속 판별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무창 배화여대 교수 연구팀과 심순미 세종대 교수 연구팀은 계란을 주원료로 한 식품 가공시설의 위생 모니터링, 세균 수 분석을 통해 오염도를 평가 분석하고 초분광 분석을 활용한 이물질 유무 예측·판별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무창 배화여대 교수는 “본 연구 과제를 통해 계란 농장과 난(卵) 가공품의 단계별 위생 점검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식탁 위생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