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글로벌 가상융합대학 컨퍼런스’ 개최

2025-11-25     복현명 기자
중앙대학교는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가상융합대학, (사)콘텐츠미래융합포럼이 공동 주최·주관한 ‘2025 글로벌 가상융합경제 컨퍼런스(2025 Global Conference on Virtual Convergence Economy)’ 행사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사진=중앙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글로벌 가상융합경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중앙대는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가상융합대학, (사)콘텐츠미래융합포럼이 공동 주최·주관한 ‘2025 글로벌 가상융합경제 컨퍼런스(2025 Global Conference on Virtual Convergence Economy)’ 행사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실감미디어 등 첨단 기술의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하고 가상융합경제·메타버스·ICT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글로벌 가상융합경제 생태계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과 네트워킹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위정현 가상융합경제포럼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은규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과기관이 '한국의 인공지능 정책 방향(AI Policy Direction of Korea)'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하티홍반 베트남 사회과학원 베트남경제·세계경제연구소 부소장이 '베트남 디지털 경제 발전: 성과, 과제 및 해결방안(The Development of Digital Economy in Vietnam: Achievements, Challenges and Solutions)'에 대해 위정현 의장이 '가상융합 및 인공지능 산업 결합을 통한 한-베 협력 전략(Korea-Vietnam Cooperation Strategy through Combining Virtual Convergence and AI Industry)'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고혜영 서울여대 교수가 ‘사회적 혁신을 위한 친사회적 게임 프로젝트 교육(Prosocial Game Project Education for Social Innovation)’을, 레토안탄 사무총장 직무대행이 ‘베트남의 스타트업 생태계(Startup Ecosystem in Vietnam)’를 발표했다. 

또한 강신진 홍익대 교수의 '게임 개발자와 AI 간의 협업 과정 변화(Changes in the Collaboration Process between Game Developers and AI)‘, 김규현 중앙대 교수의 ‘인공지능과 애니메이션(AI and Animation)’, 김용태 레투인에듀 지사장의 ‘에드테크의 효과성: 첨단 제조 교육(Effectiveness of Edtech: High-tech Manufacturing Education)’, 원은석 목원대 교수의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Stablecoins and Digital Content Services)’ 발표가 이어지며 컨퍼런스 일정을 마무리했다.

중앙대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기업·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됐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 창출을 통해 국제 가상융합경제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위정현 가상융합경제포럼 의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한국과 베트남 간 가상융합산업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양국의 기술과 산업적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가상융합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하는 융합형 인재들에게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최신 기술 트렌드 습득의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향후에도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