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발달장애 화가 전시회 ‘Beautifully Happy’ 후원
발달장애 화가 22명 참여, 작품 100여 점 전시 12월 1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진행 작품 판매 및 관람객 대상 이벤트도 마련
2025-11-26 정희채 기자
[스마트경제] 동원홈푸드가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이 주최하는 발달장애 화가 미술 전시회 ‘Beautifully Happy’를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시회는 11월 26일 오전 11시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1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 소속 발달장애 화가 22명이 참여해 다채롭고 독창적인 시각이 담긴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관람은 무료다.
출품 작가들은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의 아트 스튜디오 ‘예손(예술가의 손길)’을 통해 직업 화가로 성장하기 위한 훈련을 받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작품 구매도 가능하며, 지난 전시에서도 높은 예술성과 완성도로 인해 다수의 작품이 판매된 바 있다.
전시를 기념한 관람객 이벤트도 마련된다. 화가들의 작품으로 제작한 달력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관련 기념품이 제공된다.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는 이번 전시가 발달장애 화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원홈푸드는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 나리찬 등 장애인 단체와 연계고용 협약을 맺고 제품을 정기 구매하는 방식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경제 정희채 기자 sfmks@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