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기준 국내 외환보유액 규모 세계 9위 수준
[스마트경제] 미국 달러화 강세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하며 와환보유액 규모가 줄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9년 4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040억3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12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 중 유가증권은 3741억6000만달러(92.6%)로 같은기간 33억4000만달러 줄었으며 예치금의 경우 193억8000만달러(4.8%)로 21억1000만달러 늘었다. 이어 IMF포지션은 25억1000만달러(0.6%)로 1억9000만달러 증가했고 금은 47억9000만달러(1.2%)로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다.
지난달말 주요 6개국 통화 대상 산출된 미국 달러화지수는 97.86%로 전월대비 0.7% 올랐으며 달러 대비 유로화는 0.4%, 파운드화·엔화 각각 0.9% 약세였다.
한편 2019년 3월말 기준 한국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기록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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