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경찰, 해당 병원 압수수색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경찰, 해당 병원 압수수색
  • 변동진
  • 승인 2019.05.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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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병원 1년치 진료기록부 확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변동진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변동진 기자

[스마트경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마약류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이 사장이 이용한 병원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수사관 7명을 보내 서울 강남구 청담동 ㅎ성형외과를 압수수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병원 전체의 1년 치 진료기록부를 확보했다. 지난 3월 1차 수색에서는 이 사장의 진료기록부를 확보했다. 또 병원장 등 의료진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해왔다.

경찰은 마약류 반·출입대장과 진료기록부 등을 비교해 일부 프로포폴이 다른 환자에게 사용된 것처럼 작성된 뒤 실제로는 이 사장에게 투여된 게 아닌지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뉴스타파’는 지난 3월 ㅎ성형외과에서 근무했던 간호조무사의 말을 인용해 “이 사장이 2016년 1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한 달에 최소 두 차례 병원을 방문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폭로했다. 게다가 해당 병원은 이 사장의 투약기록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사장은 의혹 제기 직후 호텔신라 커뮤니케이션팀을 통해 “해당 병원에 치료 목적으로 다닌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장은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 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 눈꺼풀 처짐(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수차례 해당 병원에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에서처럼 불법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변동진 기자 bdj@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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