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프랑스철도(SNCF)와 기술세미나 개최
코레일, 프랑스철도(SNCF)와 기술세미나 개최
  • 이동욱
  • 승인 2019.05.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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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시스템 안전관리 강화·해외 사업 협력 MOU 체결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손병석(오른쪽)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기욤페피 SNCF 사장.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손병석(오른쪽)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기욤페피 SNCF 사장.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스마트경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제2회 한불 고속철도 기술교류회’의 일환으로 프랑스국영철도(SNCF)와 함께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손병석 코레일 사장과 기욤 페피 SNCF 사장 등 양국 철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발표주제는 △미래고속철도 스마트 유지보수 시스템 △에너지 분야 혁신사례 △첨단 고속철도 선로 개량 △철도연계교통서비스 혁신방안 등 4개 분야다. 

세미나 첫 날 코레일은 ‘철도 연계교통서비스’, ‘철도 레일뷰(Rail-View) 시스템 구축’, ‘철도산업 속 디자인의 역할’ 등 기술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SNCF는 차세대 고속차량 도입을 위한 ‘TGV 2020’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향후 도입 예정인 TGV2020의 컨셉과 성능에 대해 설명하고 인프라 개선 등 미래 고속차량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기술세미나 이틀째인 17일에는 코레일의 첨단 IT기술이 적용된 유지보수시스템과 SNCF의 하이브리드 열차, 수소 에너지 사례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욤 페피 SNCF 사장은 “한불 고속철도 기술교류회가 한국과 프랑스의 뛰어난 철도기술을 공유하고 같이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정례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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