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티몬(대표 이재후) 쇼핑 생방송 플랫폼 ‘티비온(TVON)’이 누적 방송 1000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티비온은 지난 2017년 오픈 첫 월(9월) 대비 최근 시청자수가 60배, 매출이 26배로 늘었다. 론칭 1년 7개월 만에 미디어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셈이다.
티비온은 실제 첫방송 이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높은 할인율, 많은 혜택으로 선보였다.
특히, 티비온은 단순한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재미도 추구했다. 전문 쇼호스트부터 정형돈, 하하 등 연예인 게스트 출연으로 고객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청자와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해 왔다.
그 결과, 티비온은 방송 1000회 만에 여러 성과를 만들어냈다.
지난해 11월 방송한 ‘대명리조트’ 숙박권 상품은 생방송 시간인 1시간 동안 4억원이라는 최대 매출을 올렸다.
앞서 10월에 진행한 ‘향수모음전’ 상품은 방송 중 1분 내 최대 매출인 3000만원, 11월에 진행한 ‘P&G 페브리즈’ 상품은 1분 동안 1000개 수량 등의 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 티비온을 시청한 고객 구매전환율은 티몬 전체 평균 구매전환율보다 3배가 높았다. 티비온에서 1번 이상 구매했던 고객들의 재구매율 역시 25%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비온라이브는 티몬 모바일 메인에 화면이 노출돼 주목도도 높으며, 짧은 방송시간 내 큰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 홍보효과가 크다”며 “1000회 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매출과 시청자수 모두 크게 증가했으며, 앞으로 고객과 파트너사 모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