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오피스2018', AI 품었다…음성인식 추가
'한컴오피스2018', AI 품었다…음성인식 추가
  • 최지웅
  • 승인 2018.04.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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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글과컴퓨터
사진=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가 2년 3개월만에 새로운 문서작성 프로그램인 '한컴오피스 2018'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과 음성인식 솔루션 등 최신 기능이 추가됐다.

26일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컴오피스 2018'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한컴오피스2018은 AI 기반의 챗봇을 도입해 대화형으로 문서작성 도움말과 기능 정보를 알려준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AI 검색엔진 '엑소브레인'을 적용, 인터넷 검색을 하지 않아도 오피스의 챗봇만으로 지식검색을 할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자동통번역 애플리케이션으로 채택된 '지니톡'의 음성엔진도 적용됐다. 스마트폰에 한컴툴즈를 설치해 PC와 연결하면 타이핑 없이 음성만으로 글자 입력과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직접 출판작업을 할 수 있는 전자책 솔루션 '위퍼블'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한컴은 다양한 문서서식과 클립아트, 글꼴 공유·판매 서비스 '한컴에셋',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한포토', 표작성 프로그램인 '한셀' 등을 패키지로 내놨다.

내년 출시 예정인 웹한글도 눈길을 끌었다. 인터넷에서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한글 문서를 편집할 수 있다. 다만, 지니톡을 활용해 한글로 작성한 문서를 영어나 일본어 등 외국어로 자동번역 해주는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오순영 한컴 개발기획본부 상무는 "한컴오피스2018은 단순 오피스를 뛰어넘어 서비스로 진화한 미래형 오피스SW"라며 "계열사의 핵심 기술과 융합해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jway091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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