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철호 네네치킨 회장, 전국 가맹점 순회… “현장 소리 직접 듣는다”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 전국 가맹점 순회… “현장 소리 직접 듣는다” 
  • 양세정
  • 승인 2019.05.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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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40여 가맹점주 직접 만나 애로사항 청취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이 제주지사를 시작으로 전국 가맹점 순회를 시작했다. 사진=네네치킨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이 제주지사를 시작으로 전국 가맹점 순회를 시작했다. 사진=네네치킨

[스마트경제]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은 현철호 회장이 제주지사를 시작으로 전국 가맹점 순회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철호 회장은 하루 평균 10~15개 가맹점을 돌며전국 1140여 개 가맹점주들을 직접 만난다. 지역별 지사에서 새벽에 출발해 지사장들과 함께 순회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제주, 경남, 광주, 부산, 전북, 경북지사까지 순회를 마쳤으며 강원, 서울 등 총 17개 지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현 회장은 가맹점 순회를 통해 각 매장의 품질관리를 비롯해 청결관리, 서비스 관리, 안전 관리 등을 확인한다. 또한 가맹점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현 회장의 가맹점 순회는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가맹점주와 만나 듣게 된 의견을 실제 네네치킨 경영에 반영해 왔다.

실제로 점주들이 밀가루를 개별적으로 구입에 매입 가격이 저마다 다르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용분을 개발해 납품했다. 또한 사이드메뉴인 코울슬로의 재료 손질이 번거롭다는 말에 진공상태로 포장한 완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현 회장은 현장과 상생을 경영철학으로 꼽고 있다. 경영본부와 가맹점주와의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전국 17개 지사 지사장을 현장에서 직접 근무했던 가맹점주 출신 가운데 기용했다.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은 “한번 가맹점 순회를 시작하면 약 2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가맹점주와의 소통은 상생경영의 기본”이라며 “직접 점주들을 만나야만 그들이 무엇을 바라는지를 알고 그들의 고충을 들을 수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매장을 방문하여 점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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