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1분 상식]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날, 현충일
[스마트 1분 상식]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날, 현충일
  • 양세정
  • 승인 2019.06.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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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국기 게양하는 법. 사진=행정안전부
현충일 국기 게양하는 법. 사진=행정안전부

[스마트경제] 현충일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날입니다. 

현충일은 한국사 가장 비극적인 전쟁이었던 한국전쟁이 계기가 돼 제정됐습니다.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으로 40만명 이상 국군이 사망하고, 백만명 이상의 일반 시민이 죽고 피해를 입었습니다. 

1956년부터 매년 6월 6일을 현충일(당시 현충기념일)로 지정, 공휴일로 두고 기념행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6월 6일이 된 이유로는 한국전쟁이 6월에 발발했고, 조상 풍습에 따라 전사나 사자에게 제사를 지내는 망종이 1956년 당시 6월 6일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국군을 포함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분의 넋을 위로하고, 조의를 표합니다. 

우선 국기를 게양해야 하는데요. 조기로 게양하기 위해서는 깃면 너비만큼 내려 다시면 됩니다. 또 함께 게양하는 다른 기가 있을 경우 마찬가지로 조기로 게양해야 합니다. 완전한 조기를 달 수 없는 경우는 바닥까지는 닿지 않을 정도로 최대한 내려 다시면 됩니다.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가 짧아 조기로 게양할 수 없는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도 마찬가지로 조기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최대한 내려서 달아야 합니다.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베란다에 난간에 설치된 극기 거치대를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단독(공동) 주택의 경우 집 밖에서 봤을 때 대문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시면 됩니다. 

건물 주변에는 전면 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 옥상이나 차양 시설 위의 중앙, 또는 주된 출입구의 위 벽면의 중앙에 게양하시면 됩니다. 

내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경보 사이렌이 울릴 예정입니다.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애써주신 분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의 시간 어떠신가요.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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