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 성과… A-서 한계단 상승
[스마트경제] 태영건설은 한국기업평가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A-(긍정적)’에서 ‘A0(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기평은 태영건설의 주택사업 분양이 성공적이어서 수익성이 제고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6~2017년 분양된 주택공사 기성에 힘입어 태영건설의 2017년 영업이익률은 1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개선(2018년 13.8%, 2019년 1분기 14.7%)됐다. 또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3조원 규모의 예정 사업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고 토목·공공부문의 신규수주도 이어지고 있어 사업기반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차입금 커버리지 지표가 개선됐고 우수한 영업수익이 지속돼 점진적인 차입금 감축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태영건설은 GS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과 신용등급을 나란히 하게 됐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영업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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