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 '도쿄 라이프스타일' 출간…현지에서 찾아낸 '요즘 통하는 브랜드'의 비결
[화제의 신간] '도쿄 라이프스타일' 출간…현지에서 찾아낸 '요즘 통하는 브랜드'의 비결
  • 백종모
  • 승인 2019.07.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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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의창

 

[스마트경제] 글로벌 브랜드부터 골목의 작은 편집숍까지 수많은 브랜드들이 탄생하는 도쿄의 사례를 통해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해답을 찾아보는 '도쿄 라이프스타일(정지원·정혜선·황지현 저/미래의창 펴냄)'이 출간됐다. 

도쿄는 '블루보틀'의 첫 해외 지점이 문을 연 도시이며, 비즈빔과 꼼데가르송이 탄생한 도시이기도 하다. 반면 다양한 마이너한 취향까지 하나의 비즈니스가 되는 도시이기도 하다.

도쿄의 크고 작은 브랜드들은 현대인의 모든 감각과 취향에 민첩하게 반응한다. 지금의 도쿄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도쿄 라이프 스타일'에서는 저자들의 제안력으로 도쿄에 스며든 브랜드들을 찾아 나선다. 라이프스타일의 성지 '무지 호텔'부터 카세트테이프 편집숍 '왈츠', 최고의 컬래버레이션을 이끄는 편집숍 '빔스' 등을 브랜드 전문가 3인이 소개한다.

이 책은 아이덴티티 기획·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을 두루 경험한 브랜드 기획자 정지원 제이앤브랜드 대표를 비롯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에이전시·SK텔레콤 등에서 경력을 쌓은 브랜드 커뮤니케이터 정혜선·황지현이 공동 집필했다.

저자는 "클릭 한 번이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지금, 매출 1위도 인기 1위도 아닌 브랜드를 골목길 편집숍까지 발품 팔아 찾아가는 소비자들을 이해하는 해답은 세심하게 설계된 '라이프스타일'에 있다"고 설명한다.

도쿄의 브랜드들을 현지에서 직접 경험한 저자들은 "오늘날의 브랜드라면 '내 물건은 이만큼 좋아요'가 아니라 '이런 라이프스타일로 살아보는 건 어때요?"라고 말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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