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3 LTE, 다음 달 15일 국내 출시…삼성·LG와 경쟁
애플워치3 LTE, 다음 달 15일 국내 출시…삼성·LG와 경쟁
  • 이덕행
  • 승인 2018.05.2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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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애플
사진 = 애플

애플 스마트워치 최초로 통화기능을 탑재한 '애플워치3 LTE'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한다. 하반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인 삼성전자·LG전자와 뜨거운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내달 15일 이동통신 서비스 3사를 통해 애플워치 3 LTE를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애플워치3 LTE'는 '애플워치3 블루투스' 모델과 달리 아이폰을 연동하지 않아도 전화·문자·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제품이다. 지난해 9월 글로벌 출시 당시 스마트워치 시장을 이끌어갈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한국은 출시국에서 배제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LTE 통신이 되지 않는 애플워치3 블루투스 모델만 출시됐다.

한국을 제외하고 출시된 '애플워치3 LTE'는 선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4분기 시장 1위 업체 '핏빗'을 제치고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1위(800만대·2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가 하면 LTE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6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달성하며 시장지배력을 강화했다.

이미 판매력을 증명한 '애플워치3 LTE'는 국내에 출시된다면 애플 마니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국내 업체들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구글 웨어러블 운용체계(OS) 구글 웨어를 탑재한 '갤럭시 워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역시 다음 달 구글 웨어를 탑재하고 1.2인치 크기 원형 디스플레이를 갖추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덕행 기자 dh.lee@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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