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전자입찰 통한 공동주택 관리비 집행 1조원 돌파
감정원, 전자입찰 통한 공동주택 관리비 집행 1조원 돌파
  • 이동욱
  • 승인 2019.08.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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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t 전자입찰 운영으로 집행 투명화 기여

[스마트경제] 한국감정원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전자입찰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낙찰금액 기준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감정원이 운영하고 있는 전자입찰시스템을 기준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4개년간 항목별 평균지출비용 규모는 장기수선비(2,755억원), 경비비(1,586억원), 청소비(985억원), 일반보수비(430억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입찰을 이용한 전국 평균낙찰률은 2015~2018년 4개년 평균 공고 3만7030건 중 낙찰 2만1843건으로 58.99%를 보였다. 낙찰률이 높은 곳은 대구(68.78%), 대전(62.75%), 전북(61.49%) 순이었고 낮은 곳은 제주(28.08%), 강원(44.98%), 전남(49.52%) 순이었다.

김학규 감정원장은 “K-apt를 더욱 고도화해 관리비 부과와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나아가 비주거용 부동산의 관리비 공개제도 도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관리비, 전자입찰 현황 등은 K-ap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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