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태풍이 물러가고 다시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수분보충과 맛을 모두 잡은 건강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맛과 재료로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30~40대 소비자층의 입맛을 공략했다.
지난 6월 출시된 광동 ‘돼지감자차’는 이눌린을 1000mg 함유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프리바이오틱스 차이다. 돼지감자 원물을 볶아 추출하는 방식을 통해 구수한 풍미와 깔끔한 맛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코카-콜라사의 '태양의 식후비법 W차’는 가볍고 깔끔한 맛을 위해 우롱차와 녹차, 홍차 세 가지의 차를 조화롭게 섞은 제품이다. 식후음료란 컨셉에 맞게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인 12.7g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100% 국내산 검은콩을 우려낸 차 음료도 있다. 동아오츠카의 ‘블랙빈티’는 인공향을 쓰지 않고 국내산 서리태의 본연의 향과 구수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블랙빈티는 7월 기준 전년 대비 온라인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하며 몸에 좋은 저칼로리 음료를 찾는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외에도 CJ ‘히비스커스 헛개수’는 주원료인 히비스커스와 다양한 꽃들을 블렌딩한 제품이다. 레몬그라스, 로즈힙, 로즈플라워 등을 함께 우려내 싱그러운 꽃 향을 증폭시켰다. 또 헛개나무 성분이 포함돼 있어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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