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중앙도서관, 창의·융합 공간으로 ‘변모’
삼육대 중앙도서관, 창의·융합 공간으로 ‘변모’
  • 복현명
  • 승인 2019.08.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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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도서 재배치로 협업 공간 대폭 늘려
삼육대학교 학술정보원(중앙도서관)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중심의 ‘창의·융합’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삼육대학교 학술정보원(중앙도서관)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중심의 ‘창의·융합’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 학술정보원(중앙도서관)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중심의 ‘창의·융합’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이에 최근 리모델링과 도서 재배치를 통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학습할 수 있는 지하 휴게실을 조성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로비 공간을 확충해 개방형 열람실을 구축하고 80석 규모의 이용자 교육실도 마련했다.

지하에 마련된 휴게실에서는 자유로운 학습이 가능해 1·2·4인용 책상과 커뮤니티 테이블, 다양한 형태의 의자, 소파 등 집기를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스타일과 인원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으며 눕거나 다리를 펴고 기대앉아 공부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 리모델링을 거쳐 새 단장한 삼육대 중앙도서관은 학생들이 ‘따로 또 같이’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로비 전면에 새롭게 마련된 개방형 열람실은 자리 사이에 칸막이, 지정좌석이 없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앉아 대화하거나 다양한 규모의 그룹토의가 가능하며 좌석마다 개별조명을 설치해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의 독립성도 보장했다.

장용선 삼육대 학술정보원장은 “도서관 내에 VR 전용강의실도 구축해 첨단 ICT 융합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라며 “공간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학문의 광장이자 대학의 심장인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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