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차가버섯은 ‘추출’과정을 거쳐야 주요성분을 인체에서 흡수할 수 있다.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무생식 기생 버섯인 차가버섯은 인체의 외적, 내적 저항력과 보완, 적응 작용을 활성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에게 유용하게 작용하는 차가버섯의 활성성분은 크로모겐 콤플렉스(Chromogen complex)를 형성하는 수용성 피그먼트로 발암요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SOD의 유사활성 수치는 g당 무려 11,449mV로 높게 나타나 상황버섯의 318배에 달한다.
차가버섯의 이런 주요 영양은 저온의 탈염수에 추출해야 인체가 흡수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차가버섯을 분쇄한 가루를 끓여 차로 마시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체에 유용할 수 있도록 추출과정을 거친 농축분말 제형은 물에 희석해서 마시는 파우더 타입의 제형이다. 80℃ 미만의 미온수와 함께 섭취해야 인체에 도움되는 성분들의 손실이 적게 섭취할 수 있다.
복용중인 의약품과는 반드시 1시간 정도 차이를 두고 섭취하며 한약이나 다른 건강식품과 혼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식전, 식후 크게 가리지 않고 수시로 마셔도 된다.
차가버섯분말이나 발효차가버섯 제형은 차가버섯 농축분말 100%의 순도이기 때문에 1회 1g~1.5g만으로도 진한 농도를 나타내므로 한 번에 그 이상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한 경우 속이 쓰린 느낌이 날 수 있다.
차가버섯의 핵심영양 및 항산화활성 증진 발효공법을 발명, 특허를 획득한 김동명 김동명차가버섯 대표자문위원은 “차가버섯은 부작용이나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1일 적정 섭취량은 10g 내외로 조절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차가버섯을 타는 물의 온도는 여름철에는 30~40℃의 미온수, 가을 겨울철에는 이보다 좀 더 따뜻한 60℃ 내외의 온수가 적당하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