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가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학어플라이에서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932명(정원내 843명, 정원외 89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77%에 해당한다. 정원내 주요전형은 ▲교과적성우수자(238명) ▲학생부교과우수자(173명) ▲학교생활우수자(171명) ▲MVP(168명) 등이다.
삼육대는 올해에도 전년도 수시모집과 같은 기조를 유지한다. 단 ‘적성고사’로 불리는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을 확대하고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의 모집인원이 다소 감소했다.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부 60%, 적성고사 40%로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국어와 수학 각 30문항씩 총 60문항을 1시간 동안 푼다. 객관식 사지선다형으로 고교 수업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은 누구나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한다.
이어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2019학년도 대비 26명이 감소한 173명을 모집한다. 예체능을 제외한 전 학과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학생부 20%, 실기 80%, 생활체육학과는 학생부 40%, 실기 60%를 적용한다.
학생부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특성화고교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국어·영어·수학·사회 또는 과학 중 3개 교과를 선택해 반영한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경우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으로 지원할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어, 영어, 수학(가/나), 사탐(2과목 평균) 또는 과탐(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합이 6등급 이내여야 한다. 이외 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모든 전형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는 2020학년도부터 컴퓨터공학부로 학과명이 변경된다. 커리큘럼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역량 향상을 위한 교과목을 대폭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모바일 컴퓨팅 기술 등 최신 수요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새롭게 한다.
합격자 발표는 수능최저 미적용은 11월 4일, 수능최저 적용은 12월 5일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