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분양가상한제 운영 기반을 내실 있게 만들고 주택공급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모두발언을 통해 “국토부는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국민의 일상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해 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올해 총 20만5000호의 공공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신혼희망타운, 고령자 복지주택 등 맞춤형 주거지원도 확대하겠다”면서 “수도권 30만호 주택 공급 계획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 광역교통, 복지 등 정주여건을 확충하면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혼부부, 청년, 고령자에 대해선 신혼희망타운과 기숙사형 청년임대주택 및 고령자 복지주택 등 맞춤형 주거지원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매입 임대주택과 주거급여를 통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 관리를 위해 분양가상한제의 내실있는 운영기반을 구축하고 정비사업의 공공성도 높이겠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춰 광역교통, 복지 등 정주여건을 확충하면서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활성화 정책과 관련해선 “스마트시티, 자율차, 드론, 스마트건설 등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이 될 혁신기술을 중점적으로 지원하여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설산업, 물류산업 혁신방안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항공산업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을 적극 육성해 업계의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아울러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에 대응해 도심 녹지를 최대한 보존하고 용산 미군기지 부지를 최초의 대규모 국가공원으로 조상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밖에 △노선버스 주52시간 및 광역버스 준공영제 추진 △택시업계 상생과 서비스 혁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속 구축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자동차 리콜대응 혁신 등 교통 분야 핵심정책 방향도 소개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