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개그맨 김준현이 음주 운전 전력이 있음에도 주류 광고 모델로 발탁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한 매체는 "음주 운전 전력이 있는 김준현이 주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일각에서 불매 운동을 벌이겠다는 반응까지 나왔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에펨코리아, 엠팍, 82쿡, 루리웹, 보배드림 등 여러 커뮤니티에는 '김준현이 음주운전 경력이 있음에도 주류 광고 모델이 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김준현은 최근 오비맥주 카스의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음주 운전자가 무슨 술 광고냐", "본인이 걸렀어야 하는 것 아닌가"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보였다.
김준현은 지난 2010년 7월 여성 보행자의 발등을 치는 사고를 내 기소됐으나 피해자와 합의한 바 있다. 당시 김준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1%였으며, 피해자는 왼쪽 발등 뼈가 골절되는 전치 3~4주의 부상을 입었다. 당시 김준현의 소속사 측은 "김준현이 사고 당일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신 뒤 차에서 잠 들었다 오전 7시께 깨서 집으로 향하다 사고를 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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