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日 자급제폰 시장 5개월 연속 1위…국내서도 통할까
화웨이, 日 자급제폰 시장 5개월 연속 1위…국내서도 통할까
  • 이덕행
  • 승인 2018.07.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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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국내 첫 자급제폰 '노바 라이트 2' / 사진 = 화웨이
화웨이의 국내 첫 자급제폰 '노바 라이트 2' / 사진 = 화웨이

 

중국 화웨이가 일본 자급제 스마트폰 시장에서 5개월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급제 시장 진출을 위해 막바지 준비 중인 화웨이가 일본에 이어 국내까지 연착륙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23일 일본의 리서치 회사 BCN이 발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동향을 토대로 화웨이가 일본 자급제 스마트폰 시장에서 5개월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BCN의 조사에 따르면 화웨이 재팬은 올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일본 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누계 점유율 17.5%로 전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점유율 3위, 자급제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화웨이 P10 라이트의 경우 같은 기간 11.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제품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일본의 가격 비교 전문 사이트 카카쿠닷컴이 공개한 자급제 스마트폰 인기 순위에서도 화웨이 P20 라이트와 화웨이 노바 라이트, 화웨이 P20이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화웨이 재팬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스마트폰 사용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화웨이 자급제폰을 선호하는 이유는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급제폰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화웨이는 현재 KC 인증 및 TTA 인증을 획득하고 66개 서비스센터를 확보하며 국내 무대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화웨이가 국내 첫 자급제폰으로 선택한 모델은 '화웨이 노바 라이트 2'다. '노바 라이트2'는 다양한 카메라 기능과 손쉬운 조작법, 심플한 디자인으로 여성과 102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화웨이는 노바 라이트 2를 시작으로 시장 변화에 맞춰 다양한 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덕행 dh.lee@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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