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BC카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BC카드 을지로 본사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장길동 마케팅본부장(상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종 선정된 6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0월말부터 11월초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27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카드결제∙유동인구∙소셜미디어∙상권 빅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개진했다. BC카드는 참가팀에게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금융 관련 빅데이터를 지원했다.
BC카드는 아이디어의 혁신성, 실현가능성, 사회적 효과 등을 기준으로 공개 PT경쟁을 거쳐 ‘Before Computing’(대상), ‘동네방네’(최우수상) 등 최종 6개 팀을 선정했다. 수상 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등 총 1,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한편 BC카드는 업계 최대 규모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금융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10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금융과 비금융 데이터를 융합해 국민 금융 생활에 있어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금융 빅데이터 전문가 육성을 위해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을지로 본사에서는 금융기관 종사자, 대학생, 일반인 대상 ‘파이썬(Python)’을 활용한 금융 빅데이터 분석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장길동 BC카드 마케팅본부장은 “BC카드의 빅데이터는 3800만 고객과 305만 가맹점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업계 최대 규모”라며 “금융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수행기관으로서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